양성돌발성두위현훈(이석증)

> 어지럼증 정보 > 양성돌발성두위현훈(이석증)

양성돌발성체위변환성현훈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BPPV)

어지러움의 가장 흔한 원인들 가운데 하나이며, 내이에서의 문제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흔히 ‘이석증’이라 불리는 질환입니다. 특정 체위에서만 나타나는 안진이 나타나며, 머리 위치의 변화에 인해 주변이 돌아가는 느낌이 드는, 짧은 시간의 어지러움증상이 반복됩니다. 잠결에 돌아눕거나 자세를 바꿀 때 발생할 수 있으며, 각 어지러움은 일반적으로 1분 미만 지속됩니다. 보통 구역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아침에 일어나려고 하니 갑자기 어지러워요”, “자다가 몸을 뒤척였는데 빙글빙글 어지러워요

이석증에서 어지러움의 특징
  •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수초 정도의 회전 있는 현기증을 발작적으로 경험합니다. 회전 있는 현기증은 1분 이내로 짧게 지속되며, 대개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 베개를 베거나 목을 구부렸다 위를 쳐다보는 행동을 할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발생합니다.
  • 동반 증상 : 오심, 구토, 두통, 가슴 두근거림, 식은 땀

원인

아직까지 병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구체적인 병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며, 내이의 반고리관에 있는 팽대정(cupula)이나 내림프액(endolymph)에 퇴행성의 조직 파편이 발생하여, 이 이동성 결석으로 인해 몸의 자세에 따라 심한 어지러움증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내이염, 메니에르 병과 더불어 균형 이상의 일종입니다.

  • 외상 : 두부의 외상, 큰 소리에 의한 내이손상
  • 노화 : 나이가 들면서 내이의 석회화가 진행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감염 : 상기도 감염, 전신감염

검사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특징적인 병력과 이학적 검사이다. 병력상 심한 회전감 있는 어지러움증이 갑자기 발생한 적이 있고, 머리 움직임에 따라 증상이 더 심해지면 강하게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안진 검사

다른 어지러움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서 필요하고, 체위 변경 과정에서 특징적인 안진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학적 검사상 두위 변환 안진(positioning nystagmus)이 발생하면 진단이 가능하며, 두위변환을 일으켜 내이의 반고리관에 이동성 결석을 움직여 보는 딕스-홀파이크(Dix-Hallpike), 머리돌림(hear roll) 검사등의 두위변환 검사를 통해 발생하는 안진을 통해 확진이 가능합니다. 이석증에서 나타나는 안진은 잠복기가 수 초 있으며, 반복하여 자세를 취하면 같은 양상의 안진이 나타나는 반복성, 그리고 여러 번 반복할 때 점차 안진의 반응이 줄어드는 피로 현상(fatigability)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치료

체위변환술

부유물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물리치료

에플리 수기나 바비큐 수기 브랜드-다로프 운동(Brandt-Daroff exercise)과 같은 수많은 단순 운동을 통해 완치가 가능하며, 이 방법의 기본 원리는 머리의 위치를 변화시켜 반고리관의 관 내를 따라 석회 부유물을 반고리관의 공통각(common crus)으로 이동시켜 전정(vestibule)으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방법의 효과는 70~90%로 보고되고 있으며, 만약 한 번으로 반응이 없으면 몇 차례 반복하여 시행합니다.

약물치료

환자의 구토 및 다른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베타히스틴과 같은 약물은 약간의 어지러움증을 일시적으로 완화 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석증은 심각한 질병이 아니며, 보통은 1~2주 안에 해결됩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에게서는 재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