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신경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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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은 바이러스 감염, 허혈 등 원인에 의해서 일측 전정신경의 기능이 장애가 발생한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어지러움을 증상으로 방문하는 환자 중 두 번째를 차지하는 질환입니다. 전정신경염으로 인해 한 쪽 전정 기관이 역할을 못 하면 한 쪽으로 몸이 기우는듯한 기분과 함께 회전성 어지러움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정신경염은 치료가 지연될 경우 지속적으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추후에 치료도 매우 어렵게 되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증상

며칠 전부터 계속 어지러워요

  • 어지러움 : 수일 혹은 수주 전에 상기도 감염의 병력 급성기의 회전성 어지러움은 대개 24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이 후에 회전성 어지러움은 차츰 호전되나, 머리가 무겁고 맑지 않는 어지러움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체위 변환에 따른 특징적인 어지러움의 변화는 없으며, 대부분 난청, 이충만감, 이명 등의 증상도 동반되지 않습니다.

원인

현재 전정신경염의 원인에 대해 정확히 밝혀져 있는 것은 없습니다.

  • 바이러스 감염 : 상기도 감염
  • 잠복 감염 : 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대상 포진
  • 미세 혈관 장애 : 내이 주변 미세 혈관의 허혈에 의한 혈류 감소 등

검사

대뇌 및 소뇌 검사

어지러움 질환에서 말초성 (이비인후과 질환) 외에 중추성 (뇌출혈 혹은 뇌경색) 어지러움 감별을 위해 시행합니다. 대뇌 및 소뇌 검사는 외래에서 간단한 검사를 통해서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어질병 검사 장비를 통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안진검사 (비디오 혹은 전기 안진 검사)

전정신경염 진단에 필수적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어지러움 질환에 사용됩니다. 초기 진단 후 환자의 치료 경과를 평가하기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청력 검사

순음청력검사, 어음 청취도 검사, 임피던스 검사, 전정 신경염과 다른 질환 (메니에르 병, 이석증) 과의 감별을 위해서 필요한 검사입니다.

고막 검사

중이염 등과 같은 염증 질환의 유무를 파악해야 합니다.

치료

전정신경염 치료는 크게 급성기 치료와 급성기 이 후에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급성기 치료 : 환자의 초기에는 어지러움을 억제시키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심, 구토, 두통 등의 증상에 대한 보존적 치료를 목표로 합니다.
  • 약물 치료 : 전정 억제제, 혈액 순환 개선제, 진토제 등
  • 수액 치료 : 구토, 섭식 제한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 발병 후 3~7일 : 급성기 어지러움이 어느 정도 호전되면, 전정계를 억제시킬 수 있는 약물 사용을 가능하면 피합니다. 이 때 전정 억제제를 끊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심한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이는 대부분 호전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전정재활치료 : 저하되어 있는 전정기관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운동으로 집에서 하루 30~60분 정도 시행하면, 좋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 : 전정 억제제를 제외한 다른 약물 (혈액 순환 개선제, 진토제) 등

주의 사항

만약 전정 억제제를 급성기가 지난 시점에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환자의 정상 생활로의 원활한 복귀를 오히려 방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네트워크에서는 전정 억제제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전정재활치료와 상담, 최소한의 약물 치료를 사용하여 환자의 전정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일부 환자분들은 전정 억제제를 사용하지 않아 일정 기간은 오히려 더 어지럽다고 느낄 지도 모르지만, 치료 과정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불가피한 증상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